에코톤

ASEM 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친환경성장을 위한 협력을 증진시키고자 201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ASEM 회원국들은 중소기업이 혁신과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서 갖는 중요성에 공감하여, 중소기업들에게 친환경혁신 원칙과 사례를 널리 알리고 중소기업이 그러한 원칙과 사례로부터 생겨나는 새로운 사업 전략을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국제협력기관 ASEIC을 설립하였습니다.

현재 ASEIC은 아시아와 유럽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ASEM 회원국 중소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모든 형태의 혁신
지속가능한 개발에 중요한 모든 요소

유럽의 전체 기업 중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중소기업은 세계경제위기라는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많은 산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유럽위원회(EC)에 따르면, 에코이노베이션은 “환경기술, 프로세스, 시스템, 서비스, 그리고 의도와 상관없이 환경적 효과를 가져오는 에코이노베이션을 포함하여 환경오염 저감 및 효율적이고 책임있는 자원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중대하며 입증 가능한 발전을 꾀하는 모든 형태의 혁신”으로 정의됩니다.

EC의 3개년 계획 지원으로 운영되는 에코이노베이션 관측소(EIO) 역시, 에코이노베이션을 “일상생활에서 천연자원 사용과 유해물질의 방출을 줄이는 모든 형태의 혁신”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EIO의 정의는 부정적인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혁신이라는 기존의 개념보다 앞서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정의는 제품과 재료를 디자인하고 생산하고 사용하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천연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식 및 방법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정의에 따르면, 에코이노베이션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다른 모든 형태의 혁신과 차별화됩니다. “의도와 관계없이 환경적 영향을 경감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또한 혁신적 기관의 전통적인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도 있는 범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문화적, 제도적 변화에 박차를 가하는 보다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를 수반한다.”

이에 따라 ASEIC은 에코이노베이션을 “저비용의 기술집약적이지 않은 방법을 활용하여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